같은 저자가 같은 해에 쓴 논문, 어떻게 구분해서 인용할까?
어서와! 논문은 처음이지?
논문이나 보고서를 쓰다 보면 참고문헌을 정리하는 게 참 까다로울 때가 많죠?
특히 내가 인용하려는 두 편의 논문이 '같은 저자'에 '발행 연도'까지 똑같다면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난감해지곤 한다.
또는 같은 저자, 같은 연도라도 제목이 다르면 그냥 작성하곤하는데, 이는 큰 실수이다.

1. 왜 별도로 표시해야 하나요?
동일한 연도에 같은 연구자가 비슷한 주제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단순히 '홍길동(2023)'이라고만 적으면, 독자나 심사위원은 내가 어떤 논문을 참고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학술지의 신뢰성을 높이고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별도의 표시로 구분해주어야 한다.
2. 어떻게 표시하나요? (표기 규칙)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연도 바로 뒤에 소문자 영문(a, b...)이나 한글 자음(ㄱ, ㄴ...)을 붙여주면 된다.
- 영문 표기 예시: 2009a, 2009b
- 한글 표기 예시: 2009ㄱ, 2009ㄴ
주로 영문 소문자를 많이 사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한글 자음을 사용하기도 한다.
3. 실제 적용 사례 (본문 & 참고문헌)
자료에 나온 예시를 통해 실제 논문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살펴볼까요?
* 본문 내용에서 인용할 때
글의 흐름 속에서는 저자명 뒤 괄호 안에 연도와 기호를 함께 적는다.
문영주, 이종호(2009a)의 오픈마켓 연구에 따르면... 또한, 문영주, 이종호(2009b)의 전자상거래 연구에서는...
* 참고문헌 목록에 정리할 때
논문 맨 뒤 참고문헌 리스트에서도 본문과 동일한 기호를 붙여서 나열해야 한다.
- 문영주, 이종호. (2009a). 오픈마켓에서의 쾌락적, 실용적 가치가...
- 문영주, 이종호. (2009b). B2C 전자상거래에서 사회적 실재감, 즐거움...
💡 작성 시 주의할 점!
- 일관성 유지: 본문에서 '2009a'라고 했다면, 참고문헌 목록에서도 반드시 '2009a'로 일치시켜야 한다.
- 순서 정하기: 보통 논문 제목의 가나다순이나 알파벳순, 혹은 본문에 먼저 등장하는 순서대로 a, b를 부여한다.
작은 차이 같지만, 이런 디테일이 논문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법이죠!
오늘 알려드린 '연도 뒤 소문자 표기법'을 꼭 기억하셔서, 더 정확하고 전문적인 논문을 작성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