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학술지는 처음이지?

인간의 소비 행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소비와 감정과 직관을 따르는 비합리적 소비이다.

 

합리적 소비인간이 자신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비교하고 판단하여 최고의 선택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인간은 동물과 달리 지식, 정보,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NotebookLM 내용 요약 생성

 

1. 계획행동이론의 뿌리: 합리적 행동이론(TRA)

계획행동이론(TPB)을 이해하려면 먼저 그 전신인 합리적 행동이론(TRA)을 알아야 한다.

TRA는 인간이 합리적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인지하며, 이를 바탕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 합리적인 행동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행동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미리 판단한 뒤에 움직인다.

 

2. 합리적 행동이론의 한계와 계획행동이론(TPB)의 탄생

하지만 TRA만으로는 인간의 복잡한 행동을 모두 설명하기 어려웠다.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요소로 '태도'와 '주관적 규범'만 제시했는데,

이것만으로는 사람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행동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모델이 바로 계획행동이론(TPB)이다.

 

3. 계획행동이론의 핵심 요소

계획행동이론은 기존의 태도와 주관적 규범에 한 가지 요소를 더 추가했다.

바로 '지각된 행동 통제력(Perceived Behavioral Control, PBC)'이다.

결과적으로 계획행동이론은 다음 세 가지가 합쳐져 인간의 행동 의도를 결정한다고 본다

  • 태도: 해당 행동에 대해 본인이 느끼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평가
  • 주관적 규범: 주변 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의식
  • 지각된 행동 통제력: 내가 그 행동을 얼마나 쉽게 혹은 어렵게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지에 대한 정도

결국 인간의 행동은 단순히 "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그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믿음과 주변의 시선, 그리고 이성적인 판단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결과물이다. 계획행동이론은 이러한 인간의 복잡한 면모를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우리의 일상 속 선택들을 이 이론에 대입해본다면, 내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어서와 학술지는 처음이지_데이터를 활용한 연구(2025). 이채현, 허성일, 서재이, 피채희, 최정일. 청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