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학술지는 처음이지?

 

우리가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우리 마음속에는 은연중에 '이 정도는 되겠지?'라는 생각이 자리 잡는다.

바로 '사전 기대'다.

 

기대와 실제로 겪어본 '성과'를 비교하여 만족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 바로 기대불일치 이론의 핵심이다.

 

이 이론은 1945년 Tolman의 기대 이론에서 시작되어, 1980년 Oliver 등에 의해 소비자 행동 연구의 주요 프레임워크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하기 전, 과거의 경험이나 주변 지인의 평판, 광고 등을 통해 나름의 기대치를 형성하게 된다.

 

* 이미지 출처 : NotebookLM 내용 요약 생성

 

 

1. 기대와 실제의 만남: 세 가지 결과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보면, 우리가 가졌던 기대와 실제 성과 사이에는 차이가 발생한다.

이를 '불일치(Disconfirmation)'라고 하며, 크게 세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1. 긍정적 불일치 (Positive Disconfirmation): 실제 성과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을 때 발생한다.
    이는 고객 만족을 촉진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재구매 의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2. 부정적 불일치 (Negative Disconfirmation): 제품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나타난다.
    소비자는 실망하게 되고, 향후 구매 의사가 줄어들며 다른 경쟁사 제품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커진다.

  3. 단순한 일치 (Simple Confirmation): 실제 성과가 딱 기대한 만큼일 때를 말한다.

 

2. 왜 마케팅에서 중요할까?

기대불일치 이론은 단순히 만족도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 고객 경험 관리(CEM)에서 전략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이 고객의 기대를 어떻게 관리하고 충족시키느냐에 따라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스포츠 브랜드의 팝업스토어와 같은 체험형 마케팅에서도 이 이론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소비자가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 전 갖는 기대와 현장에서 느끼는 감각, 감성, 인지, 행동, 관계 등의 다양한 체험 요소들이 어떻게 불일치를 일으키는지 분석함으로써, 브랜드는 더욱 정교한 체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결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소비자가 무엇을 기대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 기대를 뛰어넘는 긍정적 불일치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의 기대를 관리하고 만족을 설계하는 전략적 도구로서 기대불일치 이론은 현대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론이다.

 

 

 

* 출처 : 어서와 학술지는 처음이지_데이터를 활용한 학술논문(2025). 이채현, 허성일, 서재이, 피채희, 최정일. 청람.

* 출처 :  박민욱, 나청우, 이준성. (2025). 스포츠 브랜드 팝업스토어 체험 요소의 기대불일치가 만족 및 관계의 질, 관계 강도에 미치는 영향: 브랜드 관여도의 조절효과.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30(1),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