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학술지는 처음이지?

 

지구를 위해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거나, 개인 텀블러를 챙기는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단순히 유행이라서일까, 아니면 마음속 깊은 곳에 어떤 '알람'이 울리기 때문일까?

이를 잘 설명해 주는 이론이 바로 규범활성화 모델(NAM)이다.

 

* 이미지 출처 : NotebookLM 내용 요약 생성

 

 

1. 규범활성화 모델(NAM)이란?

규범활성화 모델은 1977년 슈워츠(Schwartz)가 이타적인 행동이나 친환경적인 행동 의도를 설명하기 위해 개발한 모델이다.

 

현재는 친사회적, 친환경적 연구 분야에서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다.

 

 

2. 모델을 구성하는 3가지 핵심 요소

이 모델은 우리가 행동하기까지 세 가지 중요한 단계(변수)를 거친다고 말한다.

  • 결과에 대한 인식 (Awareness of Consequences): 나의 행동(혹은 하지 않는 행동)이 자신이나 사회, 환경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아는 지식이나 이해를 뜻한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을 많이 쓰면 해양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 규정된 책임 (Ascribed Responsibility): 나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 느끼는 '책임 의식'이다.
    환경 문제에 대해 "이건 내 책임도 있어"라고 느끼는 단계다.

  • 개인적 규범 (Personal Norm): 이 모델의 핵심 변수로, 특정 행동을 수행하거나 삼가야 한다고 느끼는 '도덕적 의무감'을 말한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야"라고 스스로 정의하는 단계다.

3.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질까?

NAM 모델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작동한다.

먼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결과 인식)하고,

그 결과에 대해 내가 책임이 있다고 느낄 때(책임 인식), 비로소 '개인적 규범'이 활성화된다.

 

이렇게 활성화된 도덕적 의무감이 우리를 실제 친환경 행동으로 이끄는 동기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결과에 대한 책임을 느끼기 어렵고, 결국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힘들다.

 

이처럼 여러 선행 연구들은 결과 인식, 책임감, 개인적 규범이 개인의 환경 행동을 설명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우리가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는 힘은 "이것이 옳다"고 믿는 우리 마음속의 도덕적 의무감에서 나온다.

환경 오염의 결과를 명확히 알고, 그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세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 출처 : 어서와 학술지는 처음이지_데이터를 활용한 연구(2025). 이채현, 허성일, 서재이, 피채희, 최정일. 청람.